길거리 미술을 팝아트의 반열로 성장시킨 아티스트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 속에 담긴 창의적인 기발함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캔버스를 벗어나 의자, 캐비넷, 문 등 다양한 사물에 그림을 남긴 특징과 더불어, 나무 판자와 타일 등의 소재를 물감과 함께 오브제로 사용한 그의 작품들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저명한 미술사학자 마이클 프리드의 입장과 에세이를 차용해 독자들이 바스키아의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들의 특징이 인종 정치 등 과거 미국 사회의 불평등을 어떻게 반영하고 이에 호소하는지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