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는 최초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레더 굿즈 리테일 숍으로 1913년 그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창업자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1978년 가업을 물려받으며, 프라다는 패션의 영역에 발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초반에 그녀는 액세서리에 집중했다가, 1988년 처음으로 패션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의 개성 있으면서도 정교하고, 기존의 관념을 비트는 접근 방식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프라다를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서게 만듭니다.
이 책에는 프라다 하우스의 역사와 미우치아 프라다의 연혁, 각 컬렉션을 빛낸 캣워크가 담겼습니다.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카이아 거버 등 당대 톱 패션모델의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Ugly is attractive, ugly is exciting. Maybe because it is newer.” 미우치아 프라다가 제시한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