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하우스의 70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 출판된 이 책은 브랜드의 역사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1947년 디올은 'New Look'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패션 시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이 선보인 획기적인 실루엣으로 파리는 다시금 패션의 중심지가 됐으며, 디올은 오뜨 꾸뛰르의 대명사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는 크리스챤 디올과 그의 후계자인 이브 생 로랑, 마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 라프시몬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70점의 실루엣과 디자인, 그리고 그에 걸맞은 설명이 담겼습니다.
'선'과 '건축'의 개념이 패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방식으로 색상을 조합하였으며, 예술과 역사, 자연경관, 뮤즈 등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는 디올 하우스의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 속에 담긴 풍부한 도상학적 내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